모델은 가라! 일반인이 직접 받아본, H/M 리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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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팀의 막내 에디터의 발로 뛰는 ‘리얼’후기

with 쌤시크

웨딩 헤어/메이크업 트렌드가 ‘내추럴’인 건 예신은 다 아는 사실!
그럼 진짜 얼마나 내추럴한지, 중요한 건 내추럴한데 ‘예쁜’ 것은 확실한지 아이웨딩 콘텐츠팀 막내 에디터가 직접 확인하고 왔습니다. 리허설 촬영 헤어메이크업 받을 때의 알아두면 좋은 ‘TIP’까지!! 함께 보시죠.  

아이웨딩에는 수많은 협력사가 제휴 되어있었지만, 음영감있는 피부표현으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주도하고 있는 쌤시크로 일단 결정 ! 
With 쌤시크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쌤시크의 내부 모습, 트렌디한 헤어샵답게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VIP룸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오픈되어 있으면서 트렌디한 느낌이 더 강한 샵. 



#겨울 시즌 헤어/메이크업 트렌드 

With 쌤시크

요즘 신부님들은 ‘어려보이는’, ‘얼굴 작아보이는’ 메이크업 요청이 가장 많아요. 특히 촬영 메이크업은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는 메이크업`이 중요한데, 
펄감 없는 음영 쉐도우, 또렷한 라인과 속눈썹으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는 것 포인트입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촬영날 만큼은 촉촉한 피부 보다는, 보송한 피부 표현으로 번들거리지 않게 연출합니다. 지저분하지 않게요.
- 쌤시크 오모레 메이크업 실장



헤어 역시 두상에 맞게 볼륨을 주어 얼굴형을 보안하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링이 가장 인기 있어요. 리허설 촬영 때는 보통 촬영 중간중간 헬퍼분이 헤어 변형을 해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추럴한 롱 웨이브를 많이 하고 가시는 추세죠.
-쌤시크 연두 헤어 디자이너



#웨딩 촬영 헤어메이크업 이용 후기

그럼 이제 막내 에디터의 실제 웨딩 촬영 헤어메이크업 Before , After 사진을 보실까요?
(※주의! 리얼한 민낯이니 놀라지 마세요)  



헤어
 촬영 스타트 헤어로 사랑받는 롱 웨이브 스타일 (Hair by. 쌤시크 연두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눈가는 펄쉐도우 대신 음영만, 볼터치와 립은 색조컬러를 쨍한 컬러로 하여 화사함은 놓치지 않는 것이 메이크업의 포인트  ( Make-up by 쌤시크 오모레 메이크업 실장)

#막내 에디터의 깨알 소감
1. 신부 화장이나 웨딩 헤어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진하거나 과한 헤어메이크업을 떠올렸어요. 근데 생각보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가벼웠어요.
웨딩 헤어메이크업의 트렌드인 ‘내추럴’에 맞게, 확실히 제 얼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 그러나 아무래도 사진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이었기에, 우선 폭풍 쉐딩과 또렷한 색조 화장 ..? 조금은 진하지만 그렇다고 두껍지는 않았는데도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사진발이 잘 받는 메이크업이었습니다.

2.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콤플렉스’를 헤어메이크업으로 보완하는 것이였어요! 우선 저의 콤플렉스는 눈썹은 진하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고, 눈이 짝짝이에 속눈썹이 짧으며 이마가 넓어 얼굴이 커보이는 것인데요, 이런 콤플렉스가 만족감 높게 커버되었습니다.



#웨딩 촬영 전, 헤어메이크업 준비 TIP
With 쌤시크

1.
촬영 전날 건강한 피부 만들기 위한 노력하기
촬영 당일, 샵에서 팩을 해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전날 진정팩이나 수분팩을 하고 오면 메이크업이 더 잘 받겠죠?!
2. 당일 네일 받고자 하면 미리 예약할 것
웨딩 촬영 메이크업은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긴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해당 샵에 네일을 할 수 있다면, 시간을 맞춰 예약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실 거예요.

3. 헤어메이크업 망가지지 않게, 옷은 벗기 쉬운 단추 있는 셔츠를 입을 것
- 드레스 가봉을 해보신 예비신부님이라면 알고 계실 내용이지만! 이날은 특히 예비신랑님도 옷을 갈아입기 때문에, 신랑신부 모두 위로 벗는 옷보다는 단추가 있는 셔츠가 편하실 거예요. 
보통 웨딩 촬영 당일에는, 샵에 도착하여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드레스와 턱시도로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수정 메이크업을 간단히 받은 다음 스튜디오로 출발하시게 됩니다.

4. 촬영 당일, 아침에는 기초보습만
- 메이크업 전, 샵에서 팩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주시기 때문에 아침에는 간단하게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보습을 한 민낯으로 가시면 됩니다. 
(막내 에디터는 에센스와 크림을 잔뜩 바르고 번들거린 채 갔더니, 다 닦고 다시 수분크림을 발라주시고 메이크업을 해주시더라고요…)
 
5. 대기시간 동안 미리 촬영 당일 필요한 소품들 챙길 것 
- 헤어메이크업 소요시간 3시간은 사실 ‘신부’의 헤어메이크업 시간. 신랑의 헤어메이크업은 30분이나 1시간도 채 안 걸리고 끝나버리는데요. 대기하는 동안 근처에서 ‘한복’, 혹은 ‘예복’을 미리 찾아오는 것도 시간 활용과 센스 !

간혹 한복이나 소품을 스튜디오로 배송해주는 곳도 있지만, 
예물샵에서 대여해주는 ‘티아라’ 와 같은 예물은 배송이 안 되므로 미리가서 받아와도 좋습니다. 혹은 그 날 촬영 시 먹을 도시락을 주문해놓고 찾아오셔도 되지요! 보통 강남권에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면 샵과 스튜디오가 멀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메이크업 후 샵 아웃시간은 촬영 1시간 전으로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6. 촬영 헤어메이크업은 예식보다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이라 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 
- ‘내추럴’한 웨딩 헤어메이크업이라고 해도, 사진에 잘 나오기 위한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본식보다 음영과 색조가 진한 메이크업이에요. 그리고 베이스 메이크업 또한 촉촉하게 표현한 피부는 긴 촬영 시간 동안 오히려 유분감으로 번들거리지 않게 보일 수 있으므로, 피부를 매트하고 보송하게 연출한답니다. 본식 메이크업과 촬영 메이크업의 차이를 감안하고 가시면, 메이크업때문에 걱정 할 일이 없으실 거예요!

7.
헤어메이크업 진행 도중, 요구 사항 주저 없이 말하기 
-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화보에 이 헤어메이크업 처럼 해주세요.’ 하며 믿고 맡기는건 위험한 말과 행동!
사실 ‘스드메’중에서 메이크업은 신부의 주관적인 만족도가 가장 좌우될 수 있는 영역이다보니, 주관적인 컴플레인이 생길 수도 있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본인의 콤플렉스나 단점, 보완하고 싶은 부분을 시술자에게 잘 전달하고, 진행도중 불만족한 부분은 바로 수정이 가능하기에 어필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8. 기타
- 헤어샵의 서비스: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불만이 종종 나오는 부분이 ‘스텝’의 개입! 헤어메이크업 샵마다 다르지만, 어떤 곳은 기본베이스부터 실장님이나 지정하신 담당자가 해주는 곳도 있지만 어떤 곳은 기본 베이스나 기초는 스텝이 해주고 색조부터 실장님이 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리 참고해 주세요!

- 분실물: 촬영 당일은 스케줄이 빠듯하고 샵에서도 옷을 갈아입고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수밖에 없는 날이죠. 헬퍼 이모님께서도 챙겨주시겠지만, 샵에서 당장 사용하지 않을 소지품은 소장하지 않거나 귀중품은 가족 또는 지인에게 별도로 맡기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