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의 아이와 함께하는, 임신중이신 신부님들께

결혼준비방법,드레스종류,웨딩홀예약,체형별드레스,콘텐츠,휴양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2.8세, 여성 30.1세입니다.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노산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결혼 결정 후 임신을 먼저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준비만으로도 평균 9개월이 걸리는 결혼준비,
임신 중이라면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할 부분과
알아야 할 정보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배 속의 아이와 함께 두 배의 축복을 받으실
예비부부들에게 소소한 팁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웨딩홀= Y타워

첫 번째, 예식장 선택!

#동선_최소화 #전용파우더룸,화장실 #전용엘레베이터

예식장 내에는 예식이 이루어지는 예식홀을 비롯해
신부대기실, 신부전용 파우더룸, 폐백실, 수유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각 공간끼리 위치가 가까운 곳도 있지만
예식전용 건물인지, 복합건물인지 여부에 따라서는
층간 이동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TIP. 임신 초기에는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으므로
신부대기실 내 전용파우더룸이나 화장실이 있거나
없더라도 신부대기실과 화장실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면 부담이 덜 되실 듯 합니다!
신부대기실과 예식홀 간의 층간 이동이 있는 경우라면
신랑, 신부 전용 엘레베이터가 있는 예식장을
선택하시면 편안하고 안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습니다.

드레스= 세인트헬레나

두 번째, 웨딩드레스 선택!

#타이트한드레스X #행사날과 가까운 날짜에 가봉

임신한 여성의 몸은 혈액량이 많아서 부종이 생기기
쉽기때문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꼭 필요하고,
태아를 위해서도 타이트한 드레스는 좋지 않습니다.
드레스 가봉날짜는 최대한 웨딩 촬영날과
결혼식 날짜와 최대한 가깝게 맞추는 편이 좋아요.
임신 초기를 넘어서부터는 몸의 형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Tip. 시기별 드레스

① 초기 : 원하시는 드레스
너무 딱 붙는 드레스만 피해주세요.

② 3~4개월 : 슬림 A라인 or 벨라인
배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가장 클래식한 라인입니다.

③ 5~6개월 : 하이웨이스트라인의 엠파이어드레스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는 시기죠! 배를 커버할 수 있고
우아하고 로맨틱하게 여신매력 뿜뿜!

④ 7~8개월 : 프린세스라인
배가 많이 나온만큼 풍성한 디자인이 좋겠죠?
상의는 심플하고 스커트는 풍성한 드레스가 좋아요!
이 시기는 신부님의 몸도 금방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낮은 굽의 웨딩슈즈를 착용해 주세요.

PLUS TIP!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부케로 시선분산!

세 번째, 신혼여행 선택!

#짧은 비행거리 #휴양지 #임산부좌석으로_배려받기

6시간 이상의 장거리보다는 가급적 비행거리가 짧고,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랠 수 있는 휴양지가 좋습니다.
4~5시간 안에 갈 수 있는 휴양지인
괌, 발리, 푸켓, 보라카이 등을 추천드리며
좌석 예약시 임산부라는 점을 미리 전달하면
배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내에서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태교음악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1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TIP. 임신 중에는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태아가 태반에 자리잡는 시기인 13주 이전과
만삭인 32주 이상인 상태에서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적기의 경우, 산모의 안전을 위해
32주 이상의 임산부 탑승불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탑승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의사소견서가 필요합니다.

또, 산모가 열이 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데요,
온도계와 상비약은 꼭 챙겨 주세요!
온도계로 틈틈히 체온을 체크해주시고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주세요.

이 외에도 임산부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는 불편을
덜고자 만들어진 프리맘서비스(Pre-Mom)가 있는데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따로 마련된 공항 휴게실과
보안 검색대에서 우선 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준비되어있는 서비스가는 조금씩 다르니
미리 알아보시고 편한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네 번째, 그 외의 사항
#태아의 안정을 위한_택일

임신을 확인하고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많은 예비부부를 보면 보통, 배가 부르기 전에
결혼식을 서두르려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혼식 날에 예쁘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아가 안정된 시기로 예식일을 정하시는 것 또한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TIP. 임신 초기인 12주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로 안정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급적으로는 예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임신 중기인 16~20주 사이에는
태아가 안정적으로 안착했을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식을 하시기에 가장 적절하죠.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갑작스러운 신체의 변화가 생기는데요,
바쁘고 복잡한 결혼준비까지 함께 겹치면
우울증을 겪는 예비 신부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신랑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

신랑님도 지금처럼 신부님을 조금 더 배려해주시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 되겠죠?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많은 신랑, 신부님!
아이와 함께하여 두 배의 축복을 받으시는 결혼식,
편안하고 즐겁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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