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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원, 남자친구는 서울이라 최적의 웨딩홀 위치는 강남이었다.

처음 웨딩홀 리스트를 뽑을 때 부터 강남 지역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동시예식 + 강남권 으로 필터링 했다!

그렇게  추려보면.. (유명한곳 위주)

더라움
아모리스 역삼 - GS타워
아모리스 강남
엘타워 
더라빌 
파티오나인
르메르디앙 호텔
리버사이드 호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이 나온다.

위의 리스트 중 적당한 가격과 인테리어, 접근성 등의 조건으로 아모리스 역삼, 엘타워, 더 라빌 을 방문해보았다 !

솔직히 르메르디앙 호텔도 새로 오픈해서 오빠 혼자 방문해봤는데 ㅠㅠ 진짜 이쁜데,,, 비쌈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위치는 거기가 제일 좋은데.. ㅠㅠ
(이 외에도 오빠 혼자 파티오나인, 콘래드호텔, 글래드호텔을 방문했다지,, 고마워용 )

1. 아모리스 역삼 - GS타워

홀 : 단독홀
식대 : 양식 78000~ (주중, 일요일 68000~)
보증인원 : 350~400명 부터
(우리는 저녁시간으로 알아보느라 350명이 가능했다) 
수용인원 : 400(메인홀) + 400(서브홀)
예식시간 : 3시간 30분 간격 (11:30 / 15:00 / 18:00)
주차 : 1000대 이상

아모리스는 아버님 추천?으로 한번 가보게 되었다 ~
솔직히 가기 전에는 80프로 내 결혼식은 아모리스에서 할줄알았다,,,
강남권에는 아모리스가 역삼역, 강남역, 코엑스 이렇게 3군데 있다. 나머지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
동시예식으로 알아본다면 괜찮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부푼기대감을 앉고 도착쓰 !

하지만......
나와 인연이 아니었는지 뭔지 ㅋㅋㅋㅋㅋㅋ 그날 예상하객인원이 6-700명이었다.
보증인원이 300~350명인 나의 2배 ㅠㅠㅠ

로비는 화환으로 꽉차있고 ㅠㅠㅠ 위의 사진은 예식이 진행중이라 사람이 없지만

내가 처음 도착했을때에는 (예식 전)
사람이 넘나넘나 많았다,, 축의금 대기줄로 인해 로비가 시장인줄.........

그래서 꾸역꾸역 입구로 들어와서
예식장을 볼 수 있었다 ㅠㅠ 솔직히 로비 너무 작음..

예식장 분위기는 괜찮은 편~
하지만 너무 많은 인원과 좁은 로비때문에,, 감흥이 크게 없었다~

요기는 신부대기실
또 하나 아쉬운 점이 신부대기실 위치
서브홀을 통과해야 들어갈수있는 공간 ㅠ_ㅠ 안에 분위기는 넓고 아기자기 예뻤다 ~

홀을 보고 나오면서, 봤던 포토테이블

어둡고 꽃장식이 많이 없다보니 눈에 크게 안띄었다.

요로케 아모리스를 보고,,, 상담 후 엘타워로 넘어갔다 ~

아모리스 역삼은 이전에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조선호텔을 보고나서 와서 그런지 ㅠㅠ 아쉬운점이 많았다

2. 엘타워 - 그랜드홀

홀 : 3개 (그랜드/그레이스/메리골드홀)
식대 : 양식 7만~ / 한식 7.5만~
보증인원 : 350명 부터
수용인원 : 440명
예식시간 : 3시간 간격 (2018년기준_11:30 / 14:30 / 17:30)
주차 : 700대 이상


엘타워는 우리 엄마, 아빠가 두번 방문해 보셔서 추천해주신 곳!
여기는 5100번 버스 타고 엄청 지나가봐서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예식장 건물인진 몰랐다
꽤 유명한 곳~ 가성비 좋고 음식도 맛있다는 평이 많다 !

솔직히 나도 어머님,오라버니 반대만 없었다면 여기서 했을듯 ㅠㅠ 홀은 맘에 들었어
홀이 3개인게 문제 ㅠ_ㅠ

엘타워에는 3개의 웨딩홀이 있는데, (그 외에도 부페며 돌잔치며 많다 그래서 1층과 주차가 엄청 북적북적난리 ㅠ)

그랜드홀, 그레이스홀, 메리골드홀이 있다. 각각 홀은 층이 다르다.
첫번째로 본 그랜드홀은 7층~!

입장 문이 겁나 크고 고급지다

문 앞엔 이정도 크기에 로비가 있고 ~
포토테이블과 화환, 축의금 받는 곳, 신부대기실까지 다 한 층에 몰빵 !!

내가 갔을땐, 아직 예식 준비중이었던 그랜드홀

엘타워 그랜드홀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 대형 오르간은 정말 멋있었다 ㅠㅠ
이번에 꽃장식도 새롭게 바뀌었다던데, 특이한 디자인이었다
그랜드 홀은 층고가 10m라 엄청 웅장하고 넓어보이고....... 암튼 맘에 다 들었다!

신부대기실은 같은층 안쪽에 위치해있는데, 신부님이 사진찍고 계셔서 제대로 보진 못했다 ㅠㅠ

그랜드 홀의 로비는 외벽이 다 창으로 되있어서 답답하지않고
깨끗하고 세련되보였다 ~

3. 엘타워 - 그레이스홀

홀 : 3개 (그랜드/그레이스/메리골드홀)
식대 : 양식 6.5만~ / 한식 7만~
보증인원 : 350명 부터
수용인원 : 460명
예식시간 : 3시간 간격 (2018년기준_12:00 / 15:00 / 18:00)
주차 : 700대 이상



그랜드 홀 보고 그 밑에 6층! 그레이스 홀을 가봤다
같이 크기에 모든 것들이 다 같은 위치에 했지만 ㅎㅎ 여기 층고는 7m이다. 딱 그차이!
아 그리고 7층은 외측이 다 창인데, 여긴 루버식으로 해놔서 조금은 답답해 보이긴했다 ~ 살짝 어둡기도...?

그레이스 홀은 그랜드에 비해
차분하고 고급진 느낌이다. 그랜드는 좀더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
그레이스홀도 괜찮았다!
만약 엘타워에서 하게되었다면 어디 홀에서 할지 엄청 고민됐을듯 ㅠㅠㅠㅠ
다 맘에 들었음,,

아래는 신부대기실 ~
여기도 식 준비중이라, 자세히는 못봤지만 ㅎㅎ 깔끔한 스타일의 신부대기실
개인적으로 신부대기실은 그랜드보다 그레이스가 더 좋았다 !
구조는 같지만 가구나 인테리어가 그레이스홀이 더 좋아보임 ㅠㅠ

엘타워는 보증인원때문에 메리골드를 제외하고 그랜드, 그레이스 홀을 봤는데
나는 맘에 들었다 ,,, 울 엄미아빠도
하지만 단독홀이 아니고,, 30분 간격의 식이지만
1층 홀과 주차장이 북적북적하고 정신없는 이유로 ㅠㅠ 탈락된 엘타워...!

4. 더 라빌 - 토파즈홀

홀 : 2개 (1F 그랜드볼룸 - 분리예식 / 2F 토파즈홀 - 동시예식)
식대 : 양식 6.4만~ (우리는 보증인원이 350이라 7.2이상을 선택해야했다)
보증인원 : 400명 부터
수용인원 : 400(메인홀) + 400(서브홀)
예식시간 : 3시간 간격 (12:00 / 15:00 / 18:00)
주차 : 약 600대

삼성역 근처에 있는 더라빌 ~
강남웨딩홀 동시예식 리스트에 꾸준히 올라오는 곳이다!
오빠랑 둘이 같이 가서 방문해보았다 :)
우리가 갔던 시간은 토파즈, 그랜드볼룸 홀 두군데 예식이 있어서 여기 또한 엄청 복잡했다..
(복잡한거 엄청 싫어하는 우리 ㅠㅠ)

특히나 사진촬영을 못하게해서,,, (예식중이라) 못찍음

요로케 축의금 받는곳이랑 로비 밖에 못찍었다 ~
더라빌은 ,, 엘타워 보다는 홀이 쏘쏘였고, 북적 거림은 세군데 다 똑같았다.
(그닥 뭐가 와닿지않았다.)
우린 단독홀 가야할듯..........

요로코롬 세군데에서 견적을 받고 ~
비교했을땐, 아모리스 / 엘타워 / 더라빌 비슷했다 ~
다 위의 식대보단 할인이 들어갔고 나머지 추가 금액은 거의 음료값뿐...?
우리가 빨리 알아본 것도 있고 인기가 많이 없는 저녁타임이라 서비스를 많이 주셨다 ..!
하지만 요 안에서는 결정을 못했다 ㅠ_ㅠ
더 알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