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투어] 충정로 루이비스 웨딩홀 계약 후기 _ 가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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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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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웨딩홀 예약으로부터 시작된다
2018년 09월의 예비신부

친한 동생의 웨딩홀 예약 소식에 나도 빨리 웨딩홀부터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마구마구ㅎㅎㅎ

바로 아이웨딩 권은진 플래너님을 통해 웨딩홀 몇 곳을 추천 받게 되고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나는 원래 부산 사람, 오빠는 서울 사람.

무튼 서울역 기점으로 종로, 용산 요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근데 오빠네 부모님이 재작년인가 한국경제빌딩에 결혼식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밥이 너무 맛있었다며
뷰도 좋고 남산도 보이고 너무 좋았다고 하시길래 바로 검색 ㄱㄱㄱㄱ

검색해보니 충정로에 있는 루이비스 웨딩홀이었다.

내가 인간적으로 넘나 좋아하는 오빠가 작년에 결혼했는데 그 오빠도 한 꼼꼼한 사람이라
일전에 만났을때 결혼 정보에 대하여 듣고 내 폰에 메모 해둔게 있었는데
웨딩홀 관련해서 메모 한 내용 중에 루이비스가 있는게 아닌가

아 루이비스 나의 운명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은진 플래너님 통해 루이비스 웨딩홀 예약 가능 한 날과 시간을 알아보았는데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는 예약이 꽉 차서 없었다 ....

4월부터 10월 사이에 시간대 확인 요청 드렸고
15:40분 식으로 가장 빠른게 9월이었고 9월 10월에  각 1타임씩 있었다..
가장 원했던 2:30 시간대는 다 계약 완료라 10월이 넘어가야할듯 했다ㅠㅠ

우선 상담하러 가보는 걸로 !!!

가기 전에 당연히 루이비스에 대하여 폭풍 검색했고 여기저기 개인적으로 블로그/카페 뒤져서 견적도 많이 받았다.
검색했을 때도 딱히 단점이라고 하면 한 층에 다 없는 것?

보는 것 처럼 다 나누어져 있는게 단점이었다.

18층 웨딩홀,신부대기실
11층 연회장, 계산실
2층 예약실, 폐백실, 뷰티샵

2층에 예약실로 바로 가서 상담을 시작했다.

나의 웨딩홀 상담 해주셨던 분은
허윤빈 총괄 이사님
넘나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 해주셨다.

차 한잔 마시고 웨딩홀 전체를 투어 해주심

나의 웨딩홀 투어의 첫 타자가 루이비스고 계약한 곳도 루이비스.
플래너님이 잘 부탁드린다고 몇번을 이야기했다고 잘해주시겠다며 허윤빈 이사님이 가격도 구성도 정말 좋게 해주셨음.

루이비스에 단점이 본식 스냅이었는데 이번에 업체를 바꿨다고 해서 본식 스냅까지 포함하여 계약 진행했다.
(이부분은 나중에 플래너님과 상의했는데 15:40분 예식은 스냅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고 나도 비슷한 생각이라 웨딩홀 스냅 업체는 취소했음.)

부산에서 손님들이 오는데 정확하게 예식시간에 맞춰오는게 아니므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대기 할 수 있는 공간!!!! 넓은 대기 공간에 차랑 다과까지 준비 되어 있다.

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루이비스는 18층 한층에 단독홀로 구성 되어 있고 층 자체에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잘 되어있다.

요거는 아마 11층 연회장에서 찍은 듯
서울역오 보이고 저기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부산에서 손님들 오시면 좋아 할 것 같아서 너무 만족!!!

진짜 웨딩홀,연회장이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고 창도 엄청 커서 그런지 창밖 뷰는 좋았던 것 같다

요기는 신부 대기실!
비교 하는 글들 보면 다른 곳에 비해서 좀 작다고 하는데 나는 요정도면 만족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으로 보면 왼쪽에 신부가 사용 할 수 있는 화장실도 따로 되어 있어 좋은 듯 !!!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져 있고
홀 자체 천장이 높았던 것 같다 !! 약간 호텔 예식 같은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되어 있음

또 좋았던 점 하나가 웨딩홀 전체의 꽃 장식이 생화로 되어 있어 꽃냄새가 홀에 확확 난다는 점
좋은 냄새가 나는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버진로드 길이는 보통이었고
신랑, 신부 입장 시 불이 다 꺼지고 조명으로 집중 되는게 신기했음

그 맛있다고 유명한 루이비스 뷔폐 ㅋㅋㅋ
몇명에게 루이비스 계약했다고 하더니 거기 밥 맛있다고 유명하자나 라는 말이 단골 멘트 같이 나오더라 ㅎㅎ

진짜 음식 종류도 많고 살짝 훑어봤는데도 음식이 꽉꽉 차있는게 직원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웨딩홀에 대한 로망이 크게 없어서 주차 + 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요소였다.
주차권 따로 없이 하객은 2시간 주차 가능했고 충정로 역에서 걸어도 얼마 안걸리고
서울역 셔틀버스도 있어서 더더 만족했던 부분이다!!

일반적인 웨딩홀 같은 경우에 4명 정보 뷔폐시식 할 수 있는데 루이비스는 6명까지 해주신다고 해서
봄에 엄마아빠 서울 한번 올라오실 때 시부모님과 같이 가면 될 것 같다!

무튼 바로 그 자리에서 계약한 나의 웨딩홀 투어 후기였음
베르가모, 용산 아이컨벤션웨딩, 케이터틀 도 가려고했는데 바로 계약해서 다 취소 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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