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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웨딩을 통한 비동행 웨딩홀 투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결혼을 결심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이웨딩을 통해서 상담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비동행이지만 케어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웨딩의 이런 케어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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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웨딩플래너가 동행해주는 곳도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동행해주는 것보다 비동행이 편한것 같더라구요. 궁금한건 솔직히 견적이고, 저 같은 경우는 주관이 상당히 강한 편이어서, 만약 웨딩플래너님과 의견이 불일치하면 결혼준비 하는 내내 하나하나 불편할 것 같아서 비동행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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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좋았던건 1.웨딩홀 견적확인 2.스케줄 대신 잡아주신 것 3. 다양한 정보들과 꿀팁들이 유용했습니다. 제가 제스스로의 취향을 아는 것보다, 플래너님이 저의 취향을 파악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했던것 같아서 아이러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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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사진들은 제가 촬영한 것들보다 각 웨딩홀 홈페이지 혹은 아이웨딩이 더 잘 나와있어서 모두 가져왔고,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각 웨딩홀에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다녀와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해요.

일단 지역/조건별로 쭉 웨딩홀 리스트 들을 구경해보면서, 제가 예식을 원하는 시간대에 가성비가 좋은 곳들을 우선적으로 함께 찾아봐주셨어요. 강남에 새로 리모델링 된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한 곳, 단독홀 예식인곳 등 웨딩홀에 대해서 일자무식인 저와 예랑이(예비신랑)에게 다양한 선택지들을 보여주셨죠. 가장 편했던건 제가 웨딩홀 하나하나 전화할 필요 없이, 그냥 알아서 언제 어디 가보고 싶다고 말만하면 다 스케줄 잡아주셨습니다. 동행이라면 시간 맞춰서 가야 했을테지만 (사실 동행플래너 과정을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모름), 저랑 예랑이 둘이서 소소하게 돌아다녀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아주 소소한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저희가 몇군데 웨딩홀을 가보고 어디어디가 어떤 점이 좋았다고 말만 하면, 저희 취향에 맞춰서 어디 웨딩홀이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더 좋을것같다고 말씀해주시는게 아주 찰떡이었어요. ㅠㅠ...곽성원 과장님께 정말 감사드릴뿐입니다. 그리고 저 굉장히 진지하고 고민많은 스타일인데 상담 자체가 유쾌하고 편해서 정말 솔직하게 이것저것 묻고 부탁드릴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큰 결정들을 쿨하게 할 수 있었네요.

견적 받은 내용입니다. 정가와 다르게, 그날 그 시간대의 웨딩홀 가격이 얼마인지를 아주 적나라하게 ㅋㅋㅋ보여주시는데 이걸 통해서 대충 감을 잡고 어떤 혜택들을 얼마에 요구해야할지 이른바 "웨딩홀 시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웨딩홀들이 호텔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 그 날의 시세가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은데, 비슷한 위치의 예식장들은 비슷한 가격대들을 공유하고 있어서 저희도 어느정도 가격 예상을 하고 추가 혜택들을 어느정도 받으면 잘받은건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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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펠가모 광화문점이 단독홀에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고 추천해주셨었는데, 직접 가보니까 진짜 플래너님 말이 딱 맞았어요. 그래서 2일만에 (첫째 3곳 투어함, 둘째날 1곳 투어) 결국 광화문 아펠가모로 확정했습니다. :) 짧은 시간안에 구한것 치고 정말 잘구한것 같고, 대부분의 조건이 아주 잘 들어맞는데다가 너무 홀이나 폐백실도 예쁘고 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투어 & 결정을 내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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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강추드리고 싶은건요!!! => 아무리 급히 결혼하시더라도, 꼭 웨딩홀 투어는 최소 3군데 이상 해보세요. 인터넷 상으로나 직접 아이웨딩 가셔서 상담하시고 3~4군데만 가봐도 아 내가 어떤 취향인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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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달만에 준비하고 급박하게 결혼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든건 사진과 실제 느낌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강남 헤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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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헤리츠컨벤션 웨딩홀은 학동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파티오나인보다 학동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타고 오는 사람들이나, 시골에서 고속터미널 역으로 올라오신 분들이 오기에 나쁘지 않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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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총 50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그러나 단독홀 웨딩 아님.) 주차는 좀 복잡할 것 같았는데, 뒤에사 소개해드릴 벨라비타 웨딩홀은 주차장이 여러개로 분산되어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헤리츠 주차가 좀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단독홀 결혼식이 아니기 때문에 두 팀이 섞이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두곳으로 이동해야한다면 혼잡할 것 같아요. 강남은 주차가 편한곳이 많이 없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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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관 및 내부 설비:

외관은 아주 깨끗하고 예뻐요. 리모델링한지 1년인가? 밖에 안되어서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아주 깨끗하고 새로 단장한 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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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기:

일단 층별로 나뉘어서 2층은 아그네스홀(3층 연회장 사용), 5층은 프로메사홀 (4층 연회장 사용) 입니다. 한 층은 연회장, 한 층은 예식장이어서 층이 구분되어있는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웨딩홀 자체가 넓지는 않고, 아무래도 단독홀이 아니다보니 1층이 붐빌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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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회장, 부대시설 및 혼주대기실:

특별한 혼주대기실 없이, 투썸플레이스 옆 공간을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1층에 투썸있는건 좋았고, 투어 할 때에도 투썸 커피 주셔서 센스있다고 느꼈습니다. 혼주 메이크업 제공은 이가자 헤어에서 제공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연회장은 제 기준에서는 좀 좁게 느껴졌지만, 채광이 어느정도는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생맥주 등 소소한 데에 신경쓴건 참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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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비스 및 프로의식:

일단 서비스가 좋았고, 상담할 때 프로의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전문적으로 설명해주셨고, 가장 좋았던건 예식 진행 조명을 직접 보여주셨다는 겁니다. 어떻게 신부가 입장하고 식이 진행될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그 이후에 투어 다니는 웨딩홀마다 조명 보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아주 많이 되었어요.

프로메사홀은 채플식 홀이고, 조명이 직접 가서 보면 굉장히 예쁩니다. 마치 초를 켜둔 것 같아요.

상들리에가 화려하고, 조명도 웅장합니다. 호텔 느낌의 식장이고 조명도 핀조명이 신부 및 신랑에게 뙇 주목되는 느낌입니다.

신부 대기실 뒷편에 크리스털이 매달려 있습니다. 왼쪽 구석 뒷편에 아무도 모르게 신부 전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펠가모 광화문점 신부대기실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생화 장식이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커튼때문인지, 종모양 조명때문인지 아그니스홀의 신부대기실보다 예뻐보였고, 아주 여성스럽고 환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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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대기실에서부터 식장으로 가는 길이 따로 비밀스럽게 있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도 잘나올것 같았어요 :)

이정도면 연회장 잘되어있는거라던데, ㅠㅠ 제게는 연회장이 작아보였습니다. 여기 보고 아펠가모 보니까 아펠가모 연회장 크기가 두배 이상으로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요...테이블간 간격이 너무 좁아보였습니다. 창가 좌석은 아주 아늑해보였지만 혼주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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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 깨끗했고, 1층에 투썸있는것도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편히 앉을 카페 있는걸 원하는 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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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혼주 4분 헤어 메이크업이나 기타 혜택을 많이 주려했던 점이 좋았어요.

<강남 파티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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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학동역에서 좀 더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많이 걷는건 아니지만 헤리츠보다는 더 걷는 느낌이 확실히 들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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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총 50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여기도 단독홀 웨딩이 아니기 때문에 복잡할것 같았어요.역시나 강남은 주차가 편한곳이 많이 없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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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관 및 내부 설비:

외관은 아주 깨끗하고 예뻐요. 내부는 음 상담하는 곳이 약간 음침한 느낌이었어요. 홀은 헤리츠보다는 약간 낡은 느낌이 들었지만 채플홀은 교회다니시는 분들이 혹할만하게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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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기:

음 저희는 채플홀이나 맨 윗층에 있는 홀 정도을 생각했는데, 더 큰 홀도 있어서 크기제약이 없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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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회장, 부대시설 및 혼주대기실:

연회장이 여기도 걸렸어요. 넓었지만 손님 섞일것 같았고 단독홀 예식이 아닌걸 고려할 때 좀만 사람 넘쳐도 정신없을까봐 걱정됐어요. 따로 혼주 식사할 수 있는 장소는 없었던 것 같았아요.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1층에 프랜차이즈 카페는 없고 1층에서 홀 자체에서 운영하는 카페있었던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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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비스 및 프로의식:

상담실이 어두워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아니면 뭐 상담도 저희가 비동행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했습니다. 저희를 잡으려는 느낌이 든다거나 꼭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하나라도 더 끼워 넣어준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견적뽑아봤을 때에도 저희 생각했던 정도였습니다.

천정이 둥그렇게 원형이어서 예쁘고 아늑했고, 정말 교회느낌 많이 났습니다. 저희는 신랑쪽이 불교여서 오히려 약간 부담되는 느낌이었지만, 교회나 성당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따뜻한 느낌입니다. 신부대기실도 아늑해요. 크기는 제 기준에서는 좀 좁았어요. 그래도 파티오나인에서 맨 윗층 홀은 신부대기실 넓은편인 것 같아요.

연회장은 헤리츠보다 넓어보이지만,

층별 구분이 되는게 아니라 한 층에서 모두 식사하므로 혼잡할것 같았어요. 그래도 테이블 간격이 이정도면 만족스러웠어요.

신부대기실이 개인적으로 평범했지만 커튼은 예뻤습니다. 화장실은 따로 없던걸로 기억해요. (오류있으면 수정할게요)

채광도 예쁘고 분위기가 야외결혼식 같고 좋았어요. 다만 맨 꼭데기 예식장은 신부대기실이 너무 뚫려 있는 느낌이었어요. 막 사람들이 아무나 왔다갔다해서 친구들이나 지인이랑 편하게 사진찍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었고, 사진보다 약간 낡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비오는날 예식하면 너무 아쉬울것 같은 곳이에요.

만약 저희가 예식을 한다면, 저희는 맨 윗층에서 했을것 같습니다.

<강남 벨라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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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선정릉역에서 가까웠고, 분당선이랑 9호선 동시에 지난다는 점이 상당히 메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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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총 50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단독홀 웨딩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좀 복잡할 것 같았는데,벨라비타 웨딩홀은 주차장이 여러개로 분산되어있기 때문에 주차 안내하기가 약간 난감할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강남은 주차가 편한곳이 많이 없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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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관 및 내부 설비:

외관은 약간 독채 건물 느낌은 저한테는 아니었고, 내부도 약간 좁게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하얀 대리석 느낌에 깨끗합니다. 다만 제기준으로는 하객들이 서있을만한 공간이 많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신부 입장이 독특한데 (직접 한번 가서 보세요) 계단을 내려가야한다는 점은 사실 제게는 부담스러웠습니다. 화면 프로젝터로 사람들이 초반 신부입장과정을 보는것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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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기:

단독홀 예식이고 결혼하는 입장에서는 상관 없어보였지만, 하객들이 서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보였어요. 저는 아무래도 오는 사람 생각을 더 많이 하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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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회장, 부대시설 및 혼주대기실:

연회장은 넓은건 아닌데 단독홀이라 어느정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다음 시간대에 혹여나 쫓기듯이 정신없이 나가야 할까 걱정이 약간 되기는 했습니다. 나가는 문이 한곳인 느낌이었거든요. 그래도 90분 예식은 맞아요. 아 맞다, 여기는 특히나 밖에 채광이 신부대기실에 아주 잘 드는 곳이고, 홀에 생화장식이 굉장히 풍부해서 꽃향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선호하실것 같아요. 저희는 꽃가루 알러지 있어서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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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비스 및 프로의식:

일단 서비스가 좋았고, 역시 상담할 때 프로의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가장 좋았던건 예식 진행 조명과 신랑입장 그리고 신부입장 음악까지 틀어주시면서 보여주셨다는 점입니다. 역시나 어떻게 신부가 입장하고 식이 진행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 아펠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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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광화문 역에서 걸어서 5~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합니다. 광화문은 본디 교통이 엄청 편해요.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서울역에서 내려도 버스 타면 전용차로로 금방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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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총 50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단독홀 웨딩이고, 관광버스 등 버스 대절시 주차할 공간도 상당히 많습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강남보다는 나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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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관 및 내부 설비:

외관은 커다란 상가건물 느낌이고, 외관 지하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고급집니다. 지하철 타고와서 광화문 딱 마주쳤을 때 세종문화 회관, 이순신동상 등을 마주했을 때 뻥 뚫리는 느낌이 드는데 아펠가모 앞에도 한적하고 공간이 넓어서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내부 설비는 원목 느낌이라서 성당 느낌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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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기:

단독홀 예식이고 강남 웨딩홀들보다 하객 있을 곳이 많아보였고, 천정이 높아서 홀크기가 커보입니다. 지하인데 생각보다 어둡지도 않고 지상 계단이 지하까지 뚫려있어서 채광이 약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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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회장, 부대시설 및 혼주대기실:

연회장 상당히 넓고요, 단독홀이라 저희만 쓰고 첫 예식은 식사시간도 두시간입니다. (10:30~12:30) 부대시설로 커피집 테라로사 있고, 로비도 넓어 마음에 들었네요. 혼주들만의 전용 룸 식사공간이 있어서, 코스요리가 나옵니다. 신부대기실이 넓고, 신부 전용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폐백실이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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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비스 및 프로의식:

일단 서비스가 좋았고, 친절하셨습니다. 역시나 상담할 때 프로의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부모님과 함께 갔는데 정말 입담이 좋으셔서 모두 하하호호 웃으며 계약했습니다. 아펠가모 음식에 자신이 있는지 미니 마카롱, 쿠키, 코코넛 빵과 커피 등을 상담할 때 나누어주셨고 상담실도 아주 아늑하고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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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주 메이크업 외에도 혜택 많이주셨고, 원래 CJ 아펠가모 계열들은 결혼 1주년 선물같은것도 아기자기하게 챙겨주는데 그것도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