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너무 걱정이 태산.....
그래도 일단 진행하기로 해서
예정했던 일정대로 시식을 다녀왔어요
예식은 없어서
저희 포함 총 세팀정도 시식했는데
멀찍이 떨어져서
가족별로 식사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마스크하고 계시고
덕분에 되려 한적하게 부모님이
식장 구경하신 것 같아요
1층 로비에서 주는 웰컴드링크
아무도 없어서 찍어본 예식홀
다시봐도 홀이 작긴하지만
그만큼 아담한 맛이있는게 저는 좋아용
건물이 오래된게 단점이지만
내부가 지저분하거나
이런게 없어서 크게 개의치 않은 것 같아요
자리마다 놓여있던 오늘의메뉴
빵이 제일 먼저 나왓구용
잡곡빵(?)같은데 괜찮았어요
아보카도 사과연어샐러드
제가 비린걸 잘 못먹고
연어는 안좋은기억이있어서
잘 못먹는데
이건 괜찮았어요 여기부터
음식 기대치가 엄청상승하고
부모님도 만족스러워하심 ㅎㅅㅎ
깐쇼새우
새우가 좋은걸 쓰시는지
소스나 튀김옷은 특별한 느낌이 없었는데
새우가 씹을 수록 맛있었어요!
새우는 큰 접시에 나눠먹을 수 잇게 나와요
비트 단호박 슾
비트 맛이 일반적인 단호박 스프와 다른맛을
준 것 같아요 굳
샐러드
채끝 등심스테이크와 볶음밥
미디움 웰던으로 나오는데
고기가 굉장히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워요 ㅋㅋㅋ어른들 드시기에도 괜찮은!
약간 고기냄새가 많이나서 여쭤봣는데
원하면 허브오일을 더 써서
냄새를 잡아주신다고 하셨어요
아니면 후추를 갖다주실 수 있다고
결론적으로 소스를 잘 찍어먹으면
냄새는 크게 신경쓰이는게 아닌 것 같아서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어용
잔치국수
앞에도 음식이 많지만
역시 결혼식에는 잔치국수죠 🤣
오믈렛 떡 과일접시 커피
파인애플이 아주 달고 맛있었고
커피도 부드러웟어용
시식할때는 더 잘 신경써서 주시는 거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이정도면 하객분들께
대접했을때 부끄럽지 않게 내놓을 수 잇을 것 같아서 기뻤어요
전부터 갔다온 분들이
다들 노블발렌티 청담은
음식 괜찮다고 해서 걱정을 덜긴 했는데
후기중에 음식 별로라는게 많아서
한편으로는 걱정했거든요 ㅋㅌㅋㅋㅋ
시식다녀오니 안심이에요
당일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그날은 음식 신경쓸 겨를이 없겠죠 @-@
코로나시국에 일단 뷔페로 안하고
코스요리라 너무 다행인 것 같고 ㅠㅠ
잠잠해져야할텐데 걱정이 여러모로 많네요
웨딩홀이라도 다른게 걱정할 게 없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