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첫 웨딩홀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바로 그주일욜에 보러가려했으나 며칠전 홀측에서 전화와서 "안녕하세요~신부님.저희가 코로나로 인해 이번주예식이 취소가되었어요ㅠㅠ 상담일정을 다시잡으셔야 할것같습니다"
하..이놈의 코로나진짜ㅠㅠㅠㅠ
식장볼생각에 두근두근했는데ㅜㅜ..
근데그사이에 리베라호텔이 예약오픈했단소식을 플래너님께서 알려주셔서 일욜에 리베라호텔 상담예약.
리베라는 가보니 그날 식이없는상태였고,우리가원하는날짜에 국제포럼이 있어서 아예 호텔에서 예약을 안받는다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홀투어중 처음와본거라고 하니까 매니저께서 정말친절히 견적을 대충 가볍게 내주셨다ㅎㅎ
호텔치고 비교적 저렴한편이였지만 우리는 무조건 그날짜에하고싶기에 패스~!!
노보텔은 상담날짜를 다시잡고서 토욜1시에 갔다.
두근두근ㅎㅎ
정신없어서 홀사진을 못찍었지만 정말맘에들었다.
첫홀이여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하고서도 내원픽이였다!!
견적도 우리예상이랑 잘맞았고,로비도예뻤고,꽃추가를 할수있다는점이 너무너무 맘에들었다.
(홈페이지사진은 꽃추가한듯)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택을 안했다ㅠㅠ
장점이자 단점인 식사서브홀.
우리의 예상인원은 300~400명 사이였는데
샴페인홀안에 하객이 다들어갈수없어서 바로맞은편 서브홀이나 조금더걸어가서있는 서브홀을 써야하는데
동시예식 특성상 1부가끝나야 식사가 나오는것을 싫어하는 어르신들이 계실수있기에 서브홀은 조금이나마 음식이 빨리나올수있다고!해서 끝까지 고민했으나..
반면에 누구는 서브홀,누구는 식장안에 있으면 안좋아하실수도 있다는 오빠부모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정말 그럴것같아서..아쉽지만 선택을못했다.
내가 노보텔강남이좋았던점은
1.천장이높진않지만 꽃을 추가하면 꽃밭에있는 기분
2.호텔이다보니 객실1박서비스+샌딩서비스
3.담당매니저의 친절한상담
끝까지 고민할만한 매력적인 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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