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어디서 결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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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3.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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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과  2018년을 시작하면서 올해의 겨울엔 꼭 함께 하자고 한번더 다짐했다.
3년 반을 무탈하게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흘러나왔고 서로 의견을 존중하여 정한 달은 12월 이었다.
하지만 둘다 회사의 꿀벌들인것을.. :)
12월은 무리인것같아 11월로 급 변경!

3월 우리의 생각을 서로 부모님들께 말씀드리니 날은 알아서 정하라 하시어  또 둘이 정했다;]

우선 예식장은 Yang의 일터인 동대문과 내 일터인 용산구 위주로 알아보았다.

1.에스티아컨벤션 (동댐)
2.엔티움호텔(녹사평)

처음엔 레테에서 어느정도 하는지 알아보고 아이웨딩에서 진핸한 친구에게 소개받아 김은걍부장님 도움으로 두식장다 방문하였다.

확실히 혼자 알아볼때와 업체를 통해 알아볼때의 가격이 다르긴 하더이다:(
나름 발품족인데.. 내심 식장에 서운했다 ㅋ

먼저 에스티아컨벤션은 동대문역사공원약이랑 바로이어져있어 교통이 100점 먹고 들어가고 뷔페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 나름 선방한 선택이었다.

웨딩홀은 바닥이 어두운 대리석이다 위에 샹들리지가 맘에든다
여태 다녔던 결혼식 신부대기실중 가장 깨끗하고 심플했다
폐백실이 넓고 가족들끼리 사용하기 좋은위치였다


에스티아 장점
교통이좋고 리모델링을 최근에하여 쾌적
단독홀
둘다 집에서 가깝다(지인들편의에 좋음)

견적을받은뒤 바로 엔티움호텔로 갔다

엔티움은 구식호텔이긴하지만 나름 호텔이라 한번 가보고싶었다
주차장을 걱정했는데 주차가 만차일경우 바로옆 용산구청에 주차하면된다고 하심 ㅋ

사진놓는곳
로비
버진로드 화이트 ㅠㅠ 내수탈 넘나도
특이하게 의자배열이 헷 꽃장식도 맘에들었다
하지만..여기서 확깸 ㅜㅜ 신부대기실 1점.....

사실 홀만 봐서는 Yang도 나도 엔티움이 더 마음에 들었으나.. 그외의것들이 단 하나도 나은게 없었다 ㅠㅠ...그래서 정말 고심했다

엔티움 장점
버진로드 이쁘다 화사하다 사진예쁘게나올듯
단점
오래된 호텔이라.. 흠.. 신부대기실 의자얼룩말..너무햇어

결국 교통도 우리에게 더 편하고 모든게 soso한
에스티아컨벤션으로 결정!

8282병이 있는 나는 착착 계약진행하였다:D

예식장 계약금걸고 계약서까지 쓰니 뭔가..
아 나 결혼하는구나? 라는 마음이 처음들었다

계속 즐거운 준비가 되길 바라며 ...

정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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