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예신입니다... 지인을 통해 아이웨딩에서 메니저를 소개받아 상담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했어요 올제 패키지로 결정하고 드레스샵 투어도 패키지 상품인 라렌만 진행했답니다. 이렇게 편하게 진행하고 있었는데... 웨딩촬영당일.. 11시 촬영장까지 도착이라 8시까지 샵으로 오라해서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일산이라 출근시간에 혹여 늦을까봐요.. 샵에 들어가니 저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는 없고 티셔츠에 바지로 맞춰입은 스텝(20대초반)이 고데기를 말아주더니 그 후에 드라이를 해주더군요 헤어담당자는 이후에 온다는 얘기한마디만 있었구요... 메니저 통해 여기 샵을 방문했을땐 메이컵담당자만 있어 헤어는 담당자와 전화통화조차한적이 없는데 말예요.. 친구들 얘기론 샵에가면 당일날도 사진보여주며 헤어디자인에 대해 상의 후에 진행한다는데... 제가 뿌리곱슬이 심하고 숱이 많은 편이라. 일반 미용실에서도 스텝에겐 머리를 맡기진 않거든요... 진행상황에 대한 안내를 전혀 받은 적 없던터라 이 상황이 더욱 당황스러웠어요... 어떤순서로 진행되는지.. 샵에 도착했을때 그 누구도 안내해주지 않고 40분여동안 스텝한명이 고데기와 드리이를 해줄뿐이였어요... 아이웨딩에 전화하고싶었으나 퇴근전시간이라 메세지만 남길수있었구요... 그러다 메이컵담당자가 40여분후에 도착했는데 사전 상담시 녹차마사지를 해준다했는데 우리가 멍~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는데도 스텝이..늦게챙겨.. 1-2분 티백에 우린물을 화장솜에 재워 잠깐 오려놓다 버리곤 바로 메이컵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랑 같이 온 커플은 디자이너가 바로 진행해주었는데.. 우리 커플은...40여분 동안 안내도 없이...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도 없이 있었네요...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불쾌하여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8시에 샵에 도착하여 11시에 스튜디오 도착까지. 중간에 드레스입는시간을 보면 실제 샵에서 헤어랑 메이컵시간은 2시간정도인것같네요... 이후 메니저는 헤어랑 메이컵은 마음에 들었냐...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샵에서 메이컵담당자가 웨딩촬영 후에 전화연락이 와서는 고객이 오해할수있는 상황이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정말.. 믿고 진행했는데.. 웨딩촬영은 결혼준비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데..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며칠전부터 간식이며 소품이며 준비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이후에 메니저의 답변은 이후 불편한 점이 없도로 유의하고 노력한다는... 만약 웨딩당일에도...이렇게 진행된다면... 전.. 정말 화가날것같아요 웨딩촬영일에도 아침에 샵에서 상한 기분으로 사진촬영에 임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마음을 다독였던지... 이후에도 이날 일만 생각하면 화가나고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살도 빠지고..ㅜ.ㅜ 이글을 작성하기까지도 많이 고민했었지만 혹시 백에하나라도 저같은 일을 당하시는 분들이 없었음하는 마음에서 글 남겨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행복해야할 날이니까요.... 이후에 메니저가 오프레샵 원장님의 시술로 변경해주겠다고 했으며 원장님과 통화는 했으나.. 웨딩촬영날의 악몽이 아직까지...저를 힘들게 하네요... 본식때는 저희 커플외에도 부모님도 서비스 받으셔야하는데.... 어르신들까지 이런곳에서 시술하게할 생각하니.. 저는 오프레에..발길이 닿기가 두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