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을 두달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웨딩촬영을 마쳤습니다.
플래너님이 소개해준 패키지 상품으로 저희는 계약을했었어요. (나비바이헤어뉴스, 피오나스튜디오, 조이엘리)
아침10시반까지 샵에 메이크업을 받으러가야했기때문에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하게 준비했어요.
나이바이헤어뉴스에 도착하니 스텝분들이 차근차근 순서대로 잘 진행해주셔서 어려운게 없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샵도 조용하고 그래서
메이크업도 마음에들었고, 저희오빠 머리커트도 예약을 미리했는데 머리도 이쁘게 잘 잘라주셨어요.
12시되기전에 드레스샵에서 이모님이 도착하셨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스튜디오로 출발했어요. (조이엘리는 여자드레스 전문이라 턱시도는 종류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오빠정장을 입고 촬영을 했답니다. 하지만 이모님이 촬영때 다른소품을 이용해서 변형을 잘 해주셨어요.참고하시길!)
피오나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기다리고있었어요. 바로 상담 후 촬영에 금방 들어갔어요. 저희는 심플한 스타일을 원했기 때문에 피오나스튜디오를 선택했는데요, 친구들도 컨셉이 너무 이쁘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분위기를 좋아하는분들께는 추천을해드리고싶어요. 스텝분들이 웃으면서 분위기도 잘 이끌어주셔서 잘웃지않는 저희오빠도 잘 촬영을 마친거 같아요.
미리 도시락을 아이웨딩에 업체를 선택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친구들이 와서 잘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쉬는시간없이 계속 드레스 갈아입고 하느라 끝나고 맛보았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
드레스 세벌 촬영을 주로 하고 끝에 한복촬영은 간단하게 촬영을해서 금방끝났고요, 친구들이 많이 와있어서 기념촬영도 해주셨어요.
저희는 촬영마치고 촬영해주신 사진작가분(김한나 씨)과 상담을 통해 원본씨디와 사진 100장을 하기로 했어요 (추가비용발생)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촬영이 힘들긴 했지만,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시고 주변에서 많이들 도와주셔서 잘 마쳤습니다.
웨딩촬영을 마치고니까 뭔가 큰일은 다 끝난거 같아 후련하기까지 합니다.
본식에 관련된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는 한데요. 마무리까지 열심히 준비하려고 해요.
내가 미처 생각못한거까지 잘 체크해주시는 플래너님이 있어서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야겠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