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10일 엄청 덥고 습하고 비도살짝왔던 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결혼했는데,

어느덧 두달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 추운 계절이 오네요!

일찍 아가가 찾아온 덕분에 누구보다도 급하게 준비한 결혼이어서인지 아직도 결혼한 것과 신혼여행이 꿈꾼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웨딩엔 작년겨울쯤 가입을 했어요.

그때부터 지금 남편과 결혼이 하고싶었나봐요 ^^;; 준비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저 혼자 가입하고 둘러보고 그러던 와중!

윤성원 부장님께 폭풍 전화가 오더라구요 ㅎㅎㅎ

어떤 날은 남편이랑 싸우고 화해를 안한 날에 부장님께 안부전화가 와서 더 속상했기도 했네요 ㅠ.ㅠ

그렇게 아직은 멀게만 느끼던 결혼을 뱃속에 있는 아들이 화끈하게 시켜주었어요

대학원 졸업하면 사실 결혼하려고 했는데 덕분에 태교를 공부로 하네요!

계기는 아들이 만들어줬지만 결혼준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에게 무려 한달!도 안되는 시간 동안 완벽한 결혼식을 준비해주신분은 바로 윤성원 부장님이었답니다 ^^*

부장님께는 여느때와 같은 가끔 거시던 안부전화가 갑자기 결혼을 마음먹은 저에게는 누군가의 구원같았어요

게다가 갑자기 결정된 결혼에 심리도 불안정?했던 저의 푸념도 들어주시고 현명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주셨어요

처음엔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심지어 남편도 왜 웨딩플래너가 필요한지.. 돈낭비라며 저를 무척 피곤하게했어요.

당시엔 갑자기 스멀스멀 시작된 입덧에 꼬박꼬박 출퇴근에 학교공부까지 ㅠㅠ 도무지 한달안에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않았는데

집안 어르신은 8월 10일에 해야해! 완전 길일이야! 라며 제 피를 말리셨죠..

그래서 부모님들과 남편의 만류에도 저는 윤성원부장님의 도움을 몰래몰래 받아가며 남편을 먼저 설득시켰어요

한번 부장님 만나뵙고 오니 남편도 신뢰가 생겼나보더라구요

문제는 부모님들이셨는데 ㅜㅜ 부모님들도 생각이 따로 있으시고 듣는 이야기들도 많아서인지 아이웨딩에서 전부 진행하기가 곤란했어요

그래도 윤부장님이 부담주지않으시고 부모님들 의견과 충돌하는 의견을 저에게 강요하지 않으셔서 정말정말 편했어요

사실 하나라도 아이웨딩에서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부담감이 처음엔 있었거든요 ^^

전혀 부담스럽지않게 제가 원하고 필요한 부분만 쏙 쏙 뽑아서 가격비교 품질비교하면서 쇼핑한 기분이었어요

일일이 그 많은 샵들을 알아보려했으면 아마 1년이 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가 빨리 준비를 해야해서 윤부장님을 재촉하게되고 윤부장님은 또 각각 샵에 예약을 급히 잡으시고 여러번 부탁해주셨어야 했을거에요

실제로 각각 샵에 들어설때마다 윤부장님이 새심하게 예약을 잡아주시고 저의 상태도 미리 일러주신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부모님 모시고 갈 때에는 더더 높은 퀄리티의 상담을 받는 기분에 부모님들도 좋아하셔서 정말 최고!!

한복샵이 절정이었어요 굳이 빌리면될걸 왜 맞추러가니~ 하시던 부모님들도 윤부장님의 특별예약으로 상담해주신 실장님께 상담받는 동안 아름다운 비단과 실장님의 퍼펙트한 추천에 양가 어머님들과 저희들 모두 한복을 풀로 맞췄어요

심지어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필수도 아닌 배자를 최고급형으로 또 따로 선물해주셨답니다 ㅜ.ㅜ 추석때도 입었어요!

친구들도 모두 다 한복 칭찬이 자자해요 ^^

웨딩촬영도 한복맞춤도 모든게 미리미리 진행했어야 하는 것인데 전부 긴급으로 진행을해서라도 무리하게 일정에 맞춰주신 윤부장님 덕분에 저희는 한달도 안되는 급한 준비기간에 친구들도 부러워하는 결혼식을 올릴수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어서.. 저희 웨딩사진 올리고 마무리할게요 ^^;; 자랑했던 한복사진도!

윤부장님! 다음에 친구가 결혼할 때 윤부장님께 추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