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날을 잡고.. 아무것도 모를때 우연히도 아이웨딩 인터넷 박람회를 통해 가입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방문상담 갔을때 거의 한시간 가량을 친절히 설명해 주셨던 플래너님 덕분에 결혼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생략하고.. 신혼여행도 나중에 갈꺼라 뺐는데도.. 나머지 것들로도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리안마리 드레스샵.. 투어때부터 원장님이 직접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레스도 이뻤고, 당일날 오신 헬퍼이모님도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엘린 by JK 메이크업샵.. 상담은 오후시간에 가서 몰랐는데.. 당일 아침에 가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사람이 진짜진짜 많았거든요.. 너무 걱정스러웠는데 그래도 메이크업은 잘됐던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반조애 예물.. 커플링이랑 다이아반지만 했는데요. 고급스럽고 이쁘게 잘나왔어요.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고 괜찮았던것 같아요.

우리옷자임 한복.. 처음엔 저희것만 대여하고.. 양가어머님 한복은 다른곳에서 하려고 했었는데요.. 방문했다가 어머님들 한복까지 맞추게 됐네요. 결론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잘한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세요.

반가빈 폐백.. 인터넷으로만 보고 고민끝에 골랐는데요.. 이쁘게 잘한것 같습니다.

부케는 아이웨딩에서 친구 서비스로 받아서 잘 이용했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진행이었습니다.

다만, 어제 스냅사진 셀렉하라고 포토라마에서 사진이 왔는데요..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게 좀 아쉽네요..

잘 추려서 앨범으로 받아봐야 알겠지만, 좀더 전문적인 분한테 찍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냅업체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