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웨딩촬영을 마무리 짓고, 이제는 예식날을 디데이 꼽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윤희나 신부입니다.
원래 이런 후기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아이웨딩과 저를 담당해주셨던 최수정 차장님, 윤성원 부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손가락이 절로 키보드 위에서 춤을 추네요.
처음 웨딩 플래너를 선정할 때, 정말 신중하게 알아봤습니다. 제 직업 자체가 잠깐의 짬을 낼 수 없을 만큼 바쁘고, 유동적인 스케줄 때문에 당장 내일 일을 알 수가 없는 직업이라.. 플래너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부분 저희 업종은 선배들이 겪은 케이스를 바탕으로 플래너를 추천을 받아서 결정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저도 선배들에게 추천받은 3명의 플래너와 미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이 곳! 아이웨딩이었어요.
먼저 미팅한 3명의 플래너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아닙니다. 다만... 아이웨딩은 그들과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만 말하고 싶네요^^ 저는 바로 그 자리에서 가 계약을 마쳤고,
바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월부터- 약 5개월을 넘는 시간을 함께한 지금까지.. 참 만족스럽네요.
드레스 투어, 드레스 가봉... 등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숱하게 약속을 변동했지만, 단 한번도 곤란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으셨고 (어떻게 곤란하지 않으셨겠어요-) 오히려 제가 미안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디를 상담가나 늘 "아이웨딩 고객님이시네요! 저희가 신경써드려야 겠어요" 라는 말이 늘 따라왔고, 진짜 특별 대우를 해주셨는지 아닌지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아이웨딩 소속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꼼꼼하지 못한 저 대신, 제가 해야할 일을 적절한 때에 맞춰 일러주시고, 무엇보다 메일로 내용을 전송해주셔서 필요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편리했어요.
웨딩 촬영도 정말 만족스레웠습니다. 추천해주신 스튜디오, 메이크업 전부 저에게 딱 맞아서 꿈에 그리던 웨딩촬영을 잘 진행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메이크업이 맘에 들지 않아 다시 업체를 바꿔야하는 일이 꽤 있다고 하던데,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그 신뢰로 추천받은 곳에서 피부관리도 잘 받고 있습니다. 피부가 정말 티가나게 좋아져서, 덕분에 보는 사람마다 "파부 관리 받는구나?" 를 인사처럼 받아요^^
이제 예식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겨우 신부님이라는 호칭에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을 정도로 적응이 되었는데.. 이 마저 추억이 되겠죠.
아이웨딩 덕분에 재밌게 결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거라면.. 2번도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그런 일이 벌어져선 절대 안되겠죠ㅋㅋㅋ)
갑작스럽게 저를 떠안게 되셔서 번거로우셨을 윤성원 부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 번 찾아뵐게요^^ 주변에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많이 많이 추천해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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