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레너를 알아보기에는 플래너와의 궁합도 그렇지만

조금 어딘가 못미더운 면이 없지않아 있고..

결혼준비라는게 혼자 알아보기에는 도대체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알아봐야하고 내가 챙겨야할 범위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이더군요;;

야심차게 셀프로 모든 것을 준비하겠도다!! 라며 외치던 저였지만 무던하게 넘어가지 못하는 참;; 극성스런 성격인지라

이러다 병나겠다 싶어 그 전부터 웨딩홀 검색으로 도움을 줬던 아이웨딩의 담당자님께 헬프~를 요청하였습니다.

제가 아이웨딩에 요청한건 드레스+메이크업+폐백이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취향에 대해 설명드리고 저의 마음에 쏙드는 업체를 선별하시고 또 그 업체에다가 별도로 저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전달하여 숙지 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죄송스러운건; 드레스 같은 것은 신랑과 함께 보려다보니 신랑일정에 맞추어 시간을 자주 변경하며 귀찮게 해드렸는데

그래도 저의 요구에 최대한 신속하게 날짜 변경이라던가 시간변경처리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더군요.

드레스는 정소연웨딩루이즈 + 메이컵은 마끼에로 했는데

결혼식에 왔던 친구들이 화장은 너무 자연스럽고 밀착되게 잘됐고 머리스타일도 독특하다고 드레스도 너무 이쁘다며

어디서 했냐고 소개시켜달라 할 정도였답니다..^^  

아이웨딩에서 결혼준비를 일부 맡기며 그냥 차라리 스트레스 안받게 다 맡겨 버릴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산은 제다 어느 한도에서 이렇게 알아봐 달라~하면 그 예산에서 업체를 선정해 주시더라구요

이놈의 의심병 때문에;;; ㅜㅠ 피부 트러블만 더 심해지고;;

결혼준비 하시다 보면 그래도 남들보단 저렴하고 좋게!! 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시는데

결국 싼건 그만큼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되고 다른 무언가의 제약이 있게되며 이미 이것저것 알아보며 눈만 높아지기 때문에

어중간한건 성에 차지도 않아 결국 선택하게되는건 꼭 싸게~했다 하기 어려운 것들이 생겨버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좋은 상품을 남들보단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 만있다면 정말 좋지만,

결혼준비하면서 겪게되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조금은 덜 스트레스 받아가며 결혼준비하시기에는

전부는 아니여도 일부 아이웨딩 업체에 맡겨두시는 것도 편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정찰제고 스케쥴관리며 하자가 생겼을 시 보상에 대한 문제도 철저하더군요;

우리 너무 싼거싼거!만 외치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어느 정도는 업체에 맡기고 맘 편하게 웃으며 결혼준비 하자구요~^^